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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 경제지식

코로나사태 국내주식 코스피 코스닥 더블딥 시나리오

안녕하세요! Bbank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3월 급락을 했던 국내 증시가 언제그랬냐는듯 회복하여

요새는 정말로 누구나 기분 좋은 시장상황이 연출되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 상황에 기존에 투자를 하고 있던 종목들에 대해 오히려 주식을 매수하는 비율을 줄이고

현금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얕은지식일지 모르나 매일 경제신문을 읽으며 현재 국내경제 상황을

나름대로 읽어보고 있고, 오늘은 그러다 딱 떠오르게 된 저만의 고찰이 생각났기에

여러 신문기사들을 증거로 붙이며 짧게 더블딥 시나리오를 써보려합니다.

 

현재 코로나사태후 급격히 얼어붙은 시장의 돈 흐름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정부는 돈을 풀고있고

또한 금리도 매우 낮추어 숨죽인 경제에 산소호흡기를 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은행들은 살아남기 위해 저금리에 대비하는 신용상품들을 풀거나 대출을 장려하여

기업의 이윤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www.sedaily.com/NewsView/1Z2WXJKPAL

 

'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은 옛말' 수익성 위해 대출 늘려

/연합뉴스중신용자에 대한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경기 부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타격이 큰 저소득·중신용자의 대출 수요가 늘�

www.sedaily.com

이런 추세에 힘입어(?) 코로나 사태에 가계에 부담이 생긴 개인들은 쉽게 대출을 받고

조금 여유가 있는 개인들 역시 이런 혜택을 받습니다.

코로나사태로 안 그래도 저평가 받던 한국주식의 가격이 곤두박질 친후

세간에는 지금이 주식을 시작할 적기라는 바람이 불어 여지껏 주식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너나나나 할거없이

여윳돈이나,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 담보대출등을 받아 주식시장에 뛰어들었고

이는 곧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외국인이 빠져나간 한국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0207126

 

3월 개인 신용대출 2兆 급증…'동학개미운동' 군자금 조달[이슈+]

3월 개인 신용대출 2兆 급증…'동학개미운동' 군자금 조달[이슈+], 부동산 규제·코로나19 생활고 여파 주식 저가매수 자금 마련도

www.hankyung.com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436569&code=61141111&cp=nv

 

개인신용대출 2조원 ↑…‘동학개미운동’ 자금으로?

지난달 시중은행에서 빠져 나간 개인 신용대출액이 2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와 중소·대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대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신종

news.kmib.co.kr

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791

 

5월, 국민들의 커져가는 생계비 걱정(?)…개인신용대출 급증 - 뉴스워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소득이 줄어든 가계의 개인신용대출 속도가 5월 들어 가팔라졌다. 가정의 달인 5월은 가족 행사 등으로 지출이 유독 많은 달이다. 코로나 19 여

www.newsworker.co.kr

한편, 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신용대출을 통해 그동안 국내 주식에 투자하던 외국인들이

주가하락장에 신용투자자의 딜레마를 버티지 못하고 떠나가며 과대로 낙폭시킨 국내주식을 안정화하기를 바랬고,

곧 무분별한 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허용하던 공매도를 9월까지 일시적으로 규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www.upinews.kr/newsView/upi202003130117

 

다음주부터 6개월간 공매도 금지…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정부가 증시 안정을 위해 6개월동안 상장주식 공매도 금지 조치를 단행한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시장 안정

www.upinews.kr

글을 쓰는 5월 27일 오늘까지 브레이크가 하나 빠진 주가의 상승장은 모두를 싱글벙글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엔 늘 조정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훅 내려갔던 주가는 반등하게 되어 있으며, 또한 훅 올라간 주가역시 고개가 꺽여 내려오는 과정을 겪습니다.

 

더블딥 시나리오는 여기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수출이 주수입원인 회사들이 즐비하게 상장된 시장으로

특히나 G2라 불리는 미국,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news.kbs.co.kr/news/view.do?ncd=4455353&ref=A

 

미·중 갈등 확산…환율전쟁 조짐까지

[앵커] 코로나19, 홍콩 국가보안법에 이어 이제 환율로까지 미중 갈등이 번질 조짐이 보입니다. 어제(25일)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 환율을 고시하면서 불거진건데,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 7.120

news.kbs.co.kr

또한 벌써 6월로 공매도의 제한이 풀리는 날이 벌써 2개월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상황에 요 몇일간 급상승 해 모두를 웃게하던 시장이 갑자기 조정 하락장으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간 주식을 새로 시작한 사람들은 여윳돈으로 시작한 사람들도 있지만

이 기회를 놓칠까 신용대출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습니다.

주가가 하락했다 올랐다 박스권이 짧게 지속되나 싶더니 어느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작년과 같이

깊어지며 국내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하고, 하락장이 연속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처음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 단타로 자신만의 철학 없이 상승장에 돈을 땄던 사람들이

불과 몇달전에 자기에게 왔던 행운이 주식시장의 전부라 착각하며 대응에 변화를 주지 못합니다.

하락장이 연속하니 신용투자로 주식을 샀던 사람들은 딜레마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버티자니 주가가 더 빠져 지금 수익보다 더 낮은 수익을 볼 것 같고,

안 빼고 버티자니 긍정적인 뉴스도 안나오고, 나를 믿자니 주식에 대해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차트나 재료만 보고 하는 도박같은 예측에 대부분의 주식투자자들은 귀중한 돈을 맡깁니다.)

그럴 바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주식을 빼서 몇달전에 맛 보았던 수익에서 더 손해나 보지말자는 생각을

하나 둘 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에게는 신용대출로 받은 5천만원에 대한 이자와

혹시나 5천만원이 3천만원으로 하락했을때 닥칠 리스크가 매우 크게 심리를 짓누르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주식을 파는 사람이 많으면 내려갑니다.

이런 심리가 반영되어 코로나사태때 주가가 빠지던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갑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니 갑자기 뉴스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곧 정부가 규제해오던 공매도가 다시  풀린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에 이미 해당정보를 알고 있던 사람들, 또 공매도에 대해 공부를 조금 한 투자자들이 서둘러

주식을 매도하여 현금을 보유하는등 위기에 대응하기 시작하고 주가는 더더욱 하락의 늪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국내증시의 더블딥입니다.

꼭 이렇게 되리란 법은 없지만 제 생각으로 이런 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서 나쁠건 없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 올 하반기 국내 증시 상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