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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 경제지식

장기투자자 비상금, 현금소유 위한 CMA통장 정리(RP, MMW, MMF, 발행어음형)

안녕하세요! Bbangk입니다. 오늘은 장기투자자에게 있어

항상 융통가능한 비상금을 모아 둔다거나

혹시나 모를 기회에 쓸 현금을 모아두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CMA계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비상금을 은행적금을 부어 관리한다 생각하면

적금의 만기일까지 돈의 유동성이 없게 됩니다.

CMA계좌는 짧은기간 현금을 비치한다거나

적금에 넣는 돈보다 더 자유로운 현금을 보관하는 창구로써 이용됩니다.

 

CMA계좌란 계좌에 입금한 자금을 증권사가

국채, 공채등 수익률이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는 입출식 계좌로 은행의 입출금 통장과 달리 매일 이자를 계산하여 돌려주며

한계좌로 입출금과 주식/펀드 투자가 가능한 통장계좌 입니다.

 

CMA통장의 종류는 총 4가지가 있는데요

RP

MMF

MMW

발행어음형

 

바로 스낵경제지식 들어가보겠습니다.

 

RP(환매조건부 채권형)

매우안정한 형태지만 수익률이 낮습니다.

환매조건부 채권에 증권사가 직접 투자해서 이자를 발생시키는 구조구요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돈을 CMA통장에 예치하면

증권사가 돈을 빼서 투자하는 대신

신용도가 아주 높은 채권을 담보로 CMA통장에 넣어줍니다.

일정시간 후 우리 돈을 투자해서 번 돈에서 자기들 운영금 등을 빼고

빼간 돈 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이자)(대략 연 0.9%정도) 넣어줍니다.

우리 돈을 빌려가며 담보로 넣어주는 채권은 아주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증권사가 망해도 우리는 이 채권을 현금화해서 원금 복구가 가능합니다.

 

MMF(자산운용사가 대신 투자해주는 펀드형)

CMA통장에 넣은 우리 돈을 증권사가 자산운용사에게 주어 펀드를 굴립니다.

펀드를 운영하는 것이다 보니 원금을 지키기 어렵고, 수익률이 들쑥날쑥해

대부분 CMA통장의 목적인 비자금을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대략 1.1%정도 수익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MW(한국증권금융 예치금에 투자)

CMA통장에 넣은 우리 돈을 증권사에서 빼서 한국증권금융 예치금에 투자합니다.

,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에 돈을 짧게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아 자신들 조금 먹고 우리에게 돌려주는 식입니다.

대략 매해 1.3%정도의 금리로 이자수익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RP형처럼 매우안정한 형태이며 다른 것은

국공채를 매입하는 RP와달리, 한국증권금융에 투자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발행어음형 CMA

CMA통장에 예치한 우리 돈을 발행어음에 투자합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에서 투자자들에게 만기 1년이내로 발행한 어음으로

(*어음 : 돈을 언제까지 갚겠다 약속하는 증서)

확정된 금리를 받을 수 있어 1개월~1년 사이정도로 짧은 현금의 비치에 용이합니다.

보통 1.3% 정도의 금리로 CMA통장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보장합니다.

 

CMA통장의 불편한점은

입출금시간이 정해져 있어(보통 오전 8~오후5) 24시간 입출금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고

역시나 투자상품이다 보니 원금보장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위험성 상품에 투자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돈이 물리거나 이럴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제가 적어 놓은 것처럼 각 CMA통장들은 아무리 낮아도 대략 1%의 수익은 보게 되며,

오히려 훨씬 많은 수익을 보는 일이 더 많습니다.

 

비상금 목적으로 모으는데 당장 6개월~1년간은 돈 쓸데도 없을거 같고

현금화로 돈을 잡아두고 싶다 하시면

만기일을 6개월, 1년으로 정한 은행적금 통장이 더 유리합니다.

반면 비상금이긴 하지만 수시로 융퉁할 수 있는 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생각하시면 CMA계좌에 넣어두시는 것이 낫습니다.

 

여기까지 CMA 통장에 대해 짧게 적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격적인 지적은 늘 환영입니다.^^